그녀의 손길은 자연스럽게 육체를 더듬기 시작했고.
거울에 비친 자아의 모습은 어딘가 모르게 낯설고도 매혹적이었죠.
점차 뜨거워지는 몸은 억제할 수 없는 갈망으로 물들었고.
숨소리는 점차 거칠어지고 작은 신음 소리가 공간을 가득 메웠죠.
그녀는 더욱 깊은 경지로 빠져들고 싶었습니다.
전화벨이 울렸지만 여인은 들을 수 정도로 몰두했습니다.
매력적인 고양이가 그런 그녀의 모습을 바라보고 있었죠.
이웃집 창문 밖 들리는 신음 소리는 밤의 정적을 깨트렸고.
그녀는 스스로가 만들어 내는 소리에 황홀경을 느꼈죠.
ASMR처럼 고막을 간지럽히는 그녀의 신음 소리는 더욱 깊은 밤을 유혹했습니다.
아침이 밝아오고 그녀는 충족감 속에서 새로운 하루를 맞이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