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물이 그녀의 몸을 적시자 은밀하게 보관했던 딜도가 그녀의 손에 쥐어졌다
오르가즘을 향한 끝없는 갈망 그녀의 몸은 뜨겁게 반응했고 욕조의 물결은 그녀의 떨리는 몸을 비췄다
이윽고 황홀경에 빠진 그녀는 평온함을 찾은 듯 가쁜 숨을 내쉬며 쉬었다
그러나 곧 그녀의 시선은 다시 어딘가를 향했다 아직 끝나지 않은 밤의 유혹처럼
침대 위에서 그녀는 무언가를 기다리는 듯했다
점점 더 깊어지는 자신을 탐닉하듯 움직였고
점점 더 격렬해지는 움직임 속에서 그녀는 오로지 쾌락에만 집중했다